샤갈이 하늘을 날으는 여자를 그리고 있을 때
지나가는 사람이
"앗 사람이 하늘을 나네" 라고 말했다고 해요
그 말을 듣고 샤갈이
"그러니까 화가지"
사실적으로 꽃을 그리고 싶진 않았어요
민들레라고 생각하며 그렸는데
과학적인 눈으로 보면 덜 민들레스럽습니다.
제 스탈이니까요
대략 완성하고 나니
돌아가신 엄마가 하루라도 살아서 저에게 오신다면
드리고 싶은 그림 꽃이 되었습니다.
민들레 같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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