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동물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 앵무새입니다. 앵무새는 영어로 Parrot 인데 Polly라는 다른 영어 이름도 있습니다.
이 미술 작품의 이름은 A Polly입니다.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더블린 사람들> 중 단편 <하숙집>에 중 주인공인
어머니 무니부인과 그의 딸 폴리(Polly)가
나옵니다. 무니부인은 딸 폴리에게 잔소리를 하는데 폴리는 순응하고 바로 어머니의 행동을 따라하죠.
그 당시 아일랜드의 경제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고 여성들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결혼만이 평생 굶지 않고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었죠.
그래서 무니부인은딸 폴리를 하숙집에 사는 어느 청년과 결혼시키기로 마음 먹고 결국 딸 폴리는 임신을 하면서
청년과 결혼하게 됩니다. 딸 폴리는
어머니의 신생 순을 그대로 밟게 되었습니다.
폴리처럼 살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 귀여운 앵무새가 홀로 자연에서 명상을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타인의 말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제까지의 버릴 것들을 훌훌 털어내 버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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